50년대부터 80년대 생활상 재현...추억의 달동네 6일 개관
50년대부터 80년대 생활상 재현...추억의 달동네 6일 개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2.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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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달동네 외부.

▲ 추억의 교실을 재현한 모습.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삶을 엿볼 수 있는 근대사박물관인 ‘추억의 달동네’(원장 서이환 대표 최옥숙)가 6일 개관한다.

추억의 달동네는 경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옛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저잣거리, 7080상가, 봉건사회관, 골동품전, 옛골목길, 학교길, 옛날생활모습재현, 민속관, 약전골목, 군막사 등으로 구성돼 약 6000여점의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0년대부터 서민, 평민, 양반층 등 계층별 삶의 모습 뿐 만 아니라 농업인, 이발소, 다방, 만화방, 비디오방, 학교 등 직업별로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약국, 파출소, 당구장, 레코드 점, DJ음악실등 옛 모습을 재현했다.
특히 옛 모텔을 리모델링해 구성한 민속관과 영화관에는 전국각지에서 수집한 골동품들이 가득하다.

골목 주류문화를 꽃피웠던 1970년대 선술집을 재현하여 정과 흥, 그리고 문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선술집 문화를 엿볼 수 있고, 군막사에는 군대의 희노애락 역시 고스란히 재현해뒀다. 또 한 켠에는 관람시간동안 옛 영화를 반복해 상영해 중장년층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추억의 달동네는 보불로 민속공예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동절기는 오전 8시30분부터 7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054-748-5002  홈페이지 www.daldongn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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