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국회의원 발굴정책 개선 간담회 주재
정수성 국회의원 발굴정책 개선 간담회 주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1.2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회에서 간담회를 주재하는 정수성 국회의원.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 산업통상자원위)이  27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경주 문화재 발굴정책 현주소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5자회담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24일 경주시청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1월 9일 정책발표회의 후속조치로 간담회를 개최한것.

이 날 정책간담회에는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 심정보 위원장, 김권구 위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추진위원회 최광식 위원장, 최정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간 지지부진한 추진으로 경주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경주 문화재 발굴정책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전국 최대 사적 문화재를 보유한 역사 문화의 보고이자  4대 고도지역 중 발굴대상 면적의 최대 면적(96.3%)을 보유하는 경주이지만, 문화재 발굴 정책은 장기·중기·단기 계획이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돼  예산의 대규모· 반복적 이월로 예산의 확보가 난항을 겪는등 문화재 정책의 문젯점을 지적했다.

또한 특정기관의 독점 발굴로 인한 폐해, 도심지 황폐화등 현행 발굴의 문젯점을 재차 거론하면서 발굴현장의 관광자원화 및 대규모 발굴 통제단을 구성, 지표·발굴조사 비용의 국가부담, 주무관청의 관리·감독·통제 강화와 민간 매장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의 적극 활용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정 의원의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발굴현장의 관광자원화, 발굴정보 시민 공개 등 문화재 발굴정책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