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됐다.
경주시와 한수원은 공동으로 3월2일 오후3시부터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수원이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으로 12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4만2774㎡ 부지에 연면적 3만133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00석, 중소회의실 700석, 실내전시장 2273㎡ 등 국제수준의 최첨단 회의중심형 컨벤션 건물이다.
한수원은 이번 준공된 컨벤션센터를 경주시에 기부했다.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컨벤션관광은 일반관광 대비 체류기간 1.4배, 평균소비액 3.1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부산 등 9개 도시에 12개의 컨벤션센터가 운영 중이다.
경주컨벤션센터는 신라 누각(樓閣)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과 건축물 전면의 천마의 힘찬 비상(飛上), 동궁과 월지를 형상화한 야외 연못등을 갖춰 컨벤션센터의 또 다른 볼거리로 경주시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관 및 준공 기념 행사는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인기가수 초청공연, 제막식, 테이프커팅, 한수원-경주시 건물 양수양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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