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호반길에서 음악 들으며 편지 쓰세요"
"보문 호반길에서 음악 들으며 편지 쓰세요"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3.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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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호반길 새 콘텐츠 도입
▲ 경북관광공사는 최근 보문 호반길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보문호반길에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진정한 휴식공간조성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했다.
방송을 통해 음악을 내보내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담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한 것.

공사는 최근 보문호반길 약 8km 구간에 212개의 옥외스피커와 방송시설을 설치했다.
호반길 어디에서나 음악을 들으며 산책이나 조깅을 할 수 있는 음악방송을 시작한 것.

아침 6시부터 밤9시까지 운영되는 음악방송은 클래식부터 경음악, 최신가요, 팝송으로 350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보문호반길 전역에 방송한다.

공사는 이 방송시설을 이용해 보문관광단지의 다양한 행사안내와 미아 발생이나 혹여나 발생 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관광객에게 즉시에 알릴 수 있는 알림방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늘 부친 편지를 내년 새해에 받아보는 느낌은 어떨까?

공사는 느린 우체통을 보문관광단지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호반광장에 설치했다.
느린 우체통은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표를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으면 오는 7월초 혹은 내년 초에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보문단지의 사계절을 담은 엽서는 보문단지내 경북관광홍보관과 우체통 옆 오리배 매표소에 비치 돼 관광객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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