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개최도시 특별세선, 신라우물 주제로 진행
물포럼 개최도시 특별세선, 신라우물 주제로 진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4.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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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시장이 기조연설하고 있다.

제75차 세계 물 포럼 개최도시 특별세션이 16일 경주 현대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200여명의 세계 물 전문가들이참가한 가운데 ‘신라 우물과 문화(Water Well & Culture)’를 주제로 열렸다.

‘경주 물(우물) 문화와 미래’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김남일 부시장은 천 년 신라의 건국 설화를 들어 동궁과 월지, 나정과 알영정 등 옛 조상들의 체계적이고 우수한 물 관리를 소개하면서 경주는 남천과 서천, 북천으로 둘러싸인 물의 축복을 받은 도시로 역사성이 있는 우물이 260여기나 되며 신라 건국 시조왕 탄생 설화를 들어 신라 우물과 흥망성쇠 상관관계 등을 설명했다.

이어 북천하천 생태복원 정비사업과 현재의 경주시 물 관리 시스템 및 전국 지자체 최초 하수급속처리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무 관리 선도도시 경주를 홍보했다.
김창억 세종문화재연구원장은 ‘신라 우물의 고고학적 유형분석과 그 역사적 가치’에 대해, 계명대학교 배상근 교수는 ‘경주 신라 우물에 대한 수문학적 고찰’ 이란 논제로 , 강석근 동국대 교수는 ‘신라 우물과 삶’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호주, 태국학자들은 자국의 지하수와 우물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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