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방폐장, 29일까지 원하는 시민에 공개
경주방폐장, 29일까지 원하는 시민에 공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5.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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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부터 29일까지 경주방페장을 공개한다. 방폐장 안전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방폐장 방문을 희망하는 국민은 공단 홈페이지 정부3.0 코너를 통해 방문 신청을 하면 되며 1일 2회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1회 신청 인원은 20명이다.

경주지역 유관기관, 언론, 동경주지역 주민, 환경단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초청홍보도 병행한다.

이종인 이사장은 “방폐물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수용성 확보인 만큼 정부3.0에 맞도록 국민들에게 방폐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2월 방폐장 1단계 처분시설에 대한 규제기관의 사용승인을 받은 종합 시운전과 함께 규제기관의 처분검사를 받았으며, 4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방폐장 운영에 앞서 경주 방폐장이 정상 가동에 필요한 모든 준비사항이 완비되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민들이 방폐장 안전을 직접 확인하는 신뢰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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