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참가 공연, 경주에서 볼 수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 참가 공연, 경주에서 볼 수 있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6.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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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엑스포 - 세계 무술연맹 교류협약

▲ (재)문화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오른쪽)과 (사)세계무술연맹 이근억 사무총장(왼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오는 8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무술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을 경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10일 (사)세계무술연맹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 공연팀 교류, 상호 홍보지원,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무술 공연(불가리아- 불가리안켐포)
충주세계무술축제는 98년 처음 개최되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세계무술축제로 오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필리핀, 중국,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약 20개국 전통 무술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여하는 공연단이 경주엑스포에서 무대에 오르고, ‘실크로드경주2015’에 참가하는 각 국의 공연이 충주에서 펼쳐지는 등 상호 공연팀 교류를 통해 두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경주엑스포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행사 개최시기도 거의 같고 98년에 출발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축제가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무술대회·무술 체험존·전시·문화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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