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고교교사 Y씨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지역 3개 병의원에서 접촉한 시민은 1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역학조사 결과 고열 등 특별한 증세가 없어 82명은 자가격리, 48명은 능동감시로 판정돼 시 보건소에서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열(37.5도) 증상이 있던 남성 1명은 김천의료원에 격리조치 했으나 1,2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곧 퇴원 에정이다.
경주시는 경주 하이코, 동국대경주병원, 시 보건소, KTX신경주역사,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6대를 고정배치 한데 이어 2대를 긴급 추가구입 하여 경주서라벌 회관 배치 등 국제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15일부터는 KTX신경주역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3인 1조씩 2교대 근무(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11시)를 실시한다.
또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운우 내과 건물 등 방역을 한데 이어 읍면동, 대형숙박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시설에 자가 또는 추가 방역을 계획 중에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 격리치료중인 확진환자 3명(11번째 환자–여, 79세, 29번 째 환자–여, 77세, 131번째 환자–남 59세) 중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 돼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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