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27일 조동일 교수 특강, 삼국유사 어떻게 읽을까?
경주박물관, 27일 조동일 교수 특강, 삼국유사 어떻게 읽을까?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6.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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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일 교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7일 오후 2시부터 조동일 명예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초청, 삼국유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읽기의 여러 가지 방법들을 활용하여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을 읽고 숨겨진 의미를 파악해보는 기회다.

이번 특강에서 조동일 교수는 지면서 읽기, 따지면서 읽기, 쓰면서 읽기등 책을 읽는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한다. 읽기는 책에 따라 방법이 다르지만 삼국유사는 이 세 가지를 모두 활용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강조한다.

조동일 교수는 193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으며, 1958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불어불문학과 국어국문학 학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학대학원,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연변대학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시․소설․희곡 등 다양한 작품을 썼으며, 이를 모아 『조동일 창작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또한『서사민요 연구』, 『한국 소설의 이론』, 『한국의 문학사와 철학사』, 『동아시아 문명론』, 『학문론』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가 있다. 근래에는 『山山水水 조동일 화집』을 출간한 바 있다.

이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한 뒤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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