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임직원, "경주 안전해요" 홍보 안간힘
경북관광공사 임직원, "경주 안전해요" 홍보 안간힘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6.29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후7시부터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

▲ 호반광장에서 청결운동에 앞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메르스로 인해 주춤한 관광경기를 되살리고 더 나아가 관광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주를 시작하는 29일 오전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청결 운동을 가졌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자제하고 있는 발걸음을 되돌려 관광객이 넘쳐나는 관광단지로 이미지 변신을 기하고, 특히나 30일 저녁에 열리는‘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를 앞두고 관광객들과 행사 참가자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보문단지를 보여주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나선 것이다.

▲ 호반길에 연막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보문관광단지 구석구석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단지내 공중화장실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겸한 방역작업도 가졌다.

 
한편 경북관광공사는 매월 음력 보름 개최하는 ‘보름愛는 보문愛’보문호반 달빛걷기를 30일 오후 7시부터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한다. 

지난 1일에 이어 마지막 날인 30일에 6월에만 2번 개최하는 것으로 양력 6월 한 달 동안 4월과 5월 음력보름이 같이 있기 때문이다.

출발장소인 호반광장에서는 출발 이벤트로 OX퀴즈, 프러포즈 이벤트, 느린 우체통 우편엽서 보내기가 진행되고, 코스구간에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달빛공연이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경주가 메르스로 부터 안심하고 관광 할 수 있는 곳임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