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원예농가 지중냉온풍 장치 지원
경주시, 시설원예농가 지중냉온풍 장치 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7.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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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한 모습.
▲ 지중 냉온풍장치를 설치하는 므솝

경주시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중냉온풍장치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2015년 시군 전략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으로 올해 7월부터 50%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중냉온풍장치는 자연에너지인 지중열을 활용하여 원예작물별 겨울철의 에너지 절감(최저 10℃유지)과 여름철의 열대야 방지로 적온유지(3∼5℃ 하강)에 따른 생육촉진, 수량 증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보조장치다.

시설포도의 경우 난방비가 63%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에서 보고된 바 있다.

경주시는 1차로 토마토․딸기 재배하는 1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2차로 시설채소 등 8월말까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중냉온풍장치 보급으로 수막시설 가동에 애로가 많은 시설재배농가의 난방문제 해결과 지하수 고갈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해당 농가의 많은 신청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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