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반가사유상 떠난 자리에 석조반가사유상... 특별전 새유물 9점 추가
금동 반가사유상 떠난 자리에 석조반가사유상... 특별전 새유물 9점 추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5.08.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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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송화산 금산재(金山齋)에서 출토된 석조 반가사유상.신라 6세기 후반~7세기 초, 높이 125.0cm,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70주년 및 실크로드 경주 2015 기념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에  전시중이던 국보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의 전시가 2일 종료됐다.

이 유물이 떠난 자리에는 4일부터  김유신 장군의 재실로 전하는 경주 송화산 금산재(金山齋)에서 출토된 석조 반가사유상, 경주 구황동 석탑 출토 금제 여래좌상(국보 79호)등 9점이 새롭게 전시되고 있다.

송화산 금산재(金山齋)에서 출토된 석조 반가사유상은. 국보 83호 금동 반가사유상보다 제작시기가  앞서며 신라 반가사유상의 계보를 찾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유물로 꼽히고 있다.

7월21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지난 2주 동안, 모두 4만5173명(1일평균 3764명)이 관람할 만큼 높은 관심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보 83호 금동 반가사유상의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하루 최다 관람객인 6196명이 관람하기도 했다.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신자료를 포함한 600여점의 전시품들로써 신라의 문화를 조망하고, 신라의 현재적 의의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로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 금제 여래좌상, 경주 구황동 석탑, 신라 706년 경, 높이 12.0cm,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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