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폐쇄 촉구 만인소 청와대 전달
월성1호기 폐쇄 촉구 만인소 청와대 전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9.07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만인소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경주환경운동연합>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와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성1호기 폐쇄와 인근주민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국대산학협력단, 조선대산학협력단,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 연구한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주민 삼중수소 영향평가> 결과월성원전이 소재한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의 소변에서 삼중수소가 100% 검출된 점을 상기시키며 민관 합동으로 월성원전 인근 주민에 대한 전면적인 건강 역학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경주시민들의 서명(만인소)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했다.

경주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는 7월29일 경주시청에서 '월성1호기 폐쇄 주민투표요구 경주시민 만인소'를 봉소행사를 가진바 있으며, 이날 청와대 제출에 앞서 광화문 앞에서 봉소행사를 가졌다.

이 서명부는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가 5월13일부터 7월13일까지 1만181명의 서명을 받아 완성한 것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