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슨일?... '기자회견 공언', 한순희 의원 돌연 취소
주말 무슨일?... '기자회견 공언', 한순희 의원 돌연 취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5.10.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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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의장단 회의서 논의

[=속보] 최양식 시장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언했던 한순희 시의원이 돌연 이를 취소했다.

한순희 의원은 “5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계획은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대신 5일 오전 열리는 시의회 의장단 긴급 회의에서 논의한뒤 구체적 대응방침을 결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복합스포츠단지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최 시장이 자신을 맹비난한데 대한 대응으로  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개최 및 공개사과 요구를 공언했지만 취소한 것.

3일과 4일 연휴기간 동안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도 했다.
한 의원은 “현직 시장을 상대로 공개사과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주위의 조언, 특정 개인 의원 문제가 아닌 전체 시의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를 받아 들여 의장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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