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특구 추진
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특구 추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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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 관한 지역특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관계자 및 스포츠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유소년스포츠특구’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모았다.

지역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줄임말로 특정구역을 설치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전략과 정책으로 지역발전과 지역의 자립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 관할하며 관광․농산물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특구를 지정하여 지역의 역점사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천년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을 포함한 축구장과 야구전용구장 등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서 전국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하여 KBO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다양한 유소년스포츠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숙박시설 등 지역특구 지정에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되면 골든시티경주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유소년 스포츠시설 확충에 따른 국비확보가 용이해지고 지금 보다 몇 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특구추진을 위해 지역여건분석 및 기본계획수립을 6월까지 완료하고 7,8월 시민공청회 및 지방의회의 의견수렴 후 오는 9월게 최종계획서를 9월 중소기업청에 제출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특구로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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