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문화원이 제안한 월성발굴지, 서원, 화랑관련 유적지 스토리답사등의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지역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신라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원 강릉(신사임당, 허난설헌), 전 북 전주 (한옥과 한복), 광주 광산구(광주 월봉서원)는 국비 1억원을, 경남 산청(한방 테마파크)과 경북 경주는 (사)신라문화원에서 제출한 ‘야호(夜好) 경 주! 신라타임머신투어’는 각각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본격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 중에서 지역의 상징성이 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사업평가를 통해 몇 년간 계속지원 사업으로 진행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관광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투어’는 (시)신라문화원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1, 3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낮 시간대 월성발굴지와 화랑관련 유적지 스토리답사, 화랑체험캠프에 이어 야간에는 서악서원에서 신라달밤콘서트를 즐긴후 소원적은 백등에 불을 밝혀 무열왕릉, 동궁과월지를 거닐며 경주만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와 현지 모객 광고, 여행업계 초청홍보여행(팸투어) 등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화랑정신, 월성발굴유적지 등 경주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