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북도당, 사드 경북 배치 안될일...우려 논평
더민주 경북도당, 사드 경북 배치 안될일...우려 논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2.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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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언론에서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대구·경북을  거론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2일 이에대한 우려의 논평을 발표했다.

‘더민주’ 경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경북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대구·경북 시·도민은 큰 놀라움과 당혹감에 빠졌다”며 경북도당은 사드 배치에 대해 원론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당 사드가 목표물을 조정하고 요격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 육군 교범에 따르면 사드 전자파 위험반경은 5.5km로 설정되어 있고 그 만큼 인근 주민들의 생활과 전자시설 운영이 불안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은 “유사시 경북의 사드 지역이 북한군의 요격 목표가 되는 문제와 주민 건강의 문제, 주위 산업의 붕괴 등 여러 문제를 수반하게 되는 만큼 사전에 주민의사를 수렴하여 주민의 안전을 우선해야한다”면서 경북도지사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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