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주서 신축이전 추진의지 강조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주서 신축이전 추진의지 강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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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로 이전부지 확정 최선"

▲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5일 경주경찰서에서 특강하고 있다.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53)이 경주경찰서 신축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일선서 치안현장 확인을 위해 15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한 조 청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경찰서를 찾는 경주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적정부지를 마련해  신축,이전해야 한다"면서 "올해안에 신축 부지를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관계기관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설노후화, 공간협소, 주차공간 절대부족 등으로 근무 경찰관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큰 경주경찰서 신축, 이전 필요성에 경북치안 수장이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교통 사망사고 감소대책, 경주서 직원들의 격무에 대한  배려계획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 청장은 "교통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경로당등에 대한 교육및 홍보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성수기 주말.휴일을 막론한 잦은 행사동원, 집회및 시위 최다 발생 등 경북도내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경주경찰서 경찰관들의 격무를 반영한 시간외 수당 지급 등 '실질적 배려 계획' 을 언급하기도  힌 조 청장은 "관광도시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뒤 경주서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한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경주시청.경주 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한뒤 월성원자력 발전소에서 북 핵 위협을 대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조 청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 경신고,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12월12일 제28대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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