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묘지 이장하면 330만원 지원
남산 묘지 이장하면 330만원 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3.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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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2011년부터 진행한 남산지구 묘지이장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는 3000여 기의 묘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묘지로 인해 경관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거미줄 같은 샛길이 발생해야생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편화되며 성묘로 인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원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이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묘지 이장 신청을 받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1억5000만원을 들여 310기의 묘지를 이장했다.
묘지이장을 희망할 경우 유족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1기당 이장비용 33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공원사무소에서는 현재 남산지구 내의 묘지 이장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경주국립공원사무소 054-77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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