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마라톤 남- 일본 마키노 사이키,여-중국 시아펜 우승
벚꽃 마라톤 남- 일본 마키노 사이키,여-중국 시아펜 우승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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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출발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경감로 벚꽃터널을 지나고 있다.
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에는 일본의 마키노 사이키(MAKINO SAEKI) 선수가 2시간 20분 19초로, 여자부에는 중국 시아펜(XIA-YUFEN) 선수가 3시간 23분 15초로 각각 우승했다.

9일 경주엑스포 광장 앞에서 출발한 이번대회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선수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해 풀코스․하프, 10km, 5km 4개 마라톤 종목과 10km, 5km 걷기종목으로 진행됐다.

일본의 나라시와 닛코시, 중국의 시안시(西安市), 이창시(宜昌市), 청더시(承德市), 츠저우시(池州市)의 대표단 및 선수 등 6개 도시에서 45명의 대표단과 선수들이 경주시와의 스포츠 교류 활성과 우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참가했다.

또한 중국 516명 포함 2169명의 해외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6일 경주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한 한수원 직원 1164명,대구은행, 농협, 일진베어링 등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참가해 함께 달렸다.

특히 5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국제적인 행사 홍보 등을 위해 마허 나살(Maher Nasser) UN 공보국 대외협력담당 선임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 최양식 시장이 10km 부문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길 시 의장 및 시의원, 조석 한수원 사장, 나카이 입페이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족・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1350여년전 신라고취대 재현, 태권무・힙합・비보이 공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공연과 국수, 막거리, 삶은 계란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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