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 시의회서 치안설명회 갖고 시의회 협조 요청
경주경찰, 시의회서 치안설명회 갖고 시의회 협조 요청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5.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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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경주시의회에서 열린 경주경찰 치안설명회 및 간담회.

경주경찰서가 23일 경주시의회에서 경주경찰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경주경찰의 치안역량과 성과, 역점 추진사업 등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에서 경찰은 △경찰서 부지이전 추진(아래 관련기사 참고)  △안전한 경주를 위한 범죄예방,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방향등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안전한 경주를 위한 시책추진과  관련해 경찰은 마을회관, 경로당 CCTV확대 설치, 명품 둘레길 조성을 위한 동천 생태탐방로, 강변로, 양남 파도소리길 등 주요 둘레길, 산책길 3개소에 대한 치안활동 강화계획을 설명하고 CCTV, 비상벨등 시설물 설치에 따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둘레길 안전시설, 경로당 치안 인프라 구축등에 약 4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홍보, 7번 국도 음주단속등 교통무질서 행위 단속 강화 계획등을 설명했다.
정흥남 서장은 “생활안전이나 교통분야 등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경찰뿐 아니라 시의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권영길 시의회의장은 “경주 치안행정에 경주시의회가 협조를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의회는 9명의 의원이 발언을 신청, 국도 7호선 과속단속 카메라 확대설치(김병도), 강변도로 화물차 운행 단속(박귀룡, 서호대), 외국인 방범대책(이동은), 관광성수기 교통소통 강화(한순희), 경로당 CCTV 확대에 따른 사생활 보호(정현주), 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장동호)등에 대한 경찰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흥남 서장과 담당과장들은 답변을 통해 최대한 해결노력을 약속했으며, 강변로 화물차량 단속 등 일부건의에 대해서는 법적 한계점등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날 설명회및 간담회는 오전 10시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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