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시의회 의장 선거 불개입...희망상임위는 교문위
김석기 의원, 시의회 의장 선거 불개입...희망상임위는 교문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5.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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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자회견 갖고 의정 포부 밝혀

▲ 기자회견하는 김석기 의원.
30일 임기를 시작한 김석기 국회의원이 31일 오전10시부터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등원에 대한 소감과 의정활동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임기동안 경주경제 안정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라왕경복원특별법 제정, 감포-일본 교토간 뱃길연결, 한수원 협력기업 유치등 공약실천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경주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이며, 박근혜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지원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희망상임위 1순위는 교문위
김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희망 1순위 상임위로 꼽았다. 교문위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을 소관부처로 이들 3개부처 소속기관, 산하기관, 유관기관등의 업무를 다루는 상임위다.
“경주발전에 도움이 되고, 공약실천을 위해 교문위를 1순위로 희망했으며, 2순위는 산자위(산업통상자원위원회), 3순위는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시의회 의장 선거 불개입

▲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소속의원이 절대 다수인 경주시의회는 7월이면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한다. 6월말쯤 의장단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의장후보만 6명이 거론되는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물밑 운동이 한창이다.
7대 전반기의회에서는 당협위원장이던 정수성 의원이 정당 책임정치 실현 차원에서 후보 조율 필요성을 거론했다. 금품살포등 불미스런 일을 사전에 막겠다는 의도도 후보조율의 명분이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 의원들끼리 자체 경선을 거쳐 출마 후보를 확정됐다.

김 의원은 이같은 전례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전조율계획은 전혀 없다”며 의장단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는 적절한 '의장의 기준'은 언급했다.
김 의원은 “가장 훌륭한 분이 의장이 돼야 한다”면서 “경륜을 갖추기 위해 선수(다선을 가리키는 듯)와 리더십도 필요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잘 수렴하고 반영하는 역할을 할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

■ 최양식 시장과의 협력 강조

▲ 사진왼쪽부터 권영길시의회 의장, 김 의원, 최양식 시장.
김 의원은 “최양식 시장과 손을 맞잡고 한 마음으로 힘을 합해 경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긴밀히 협력하라는 소리를 무수히 들었다.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악수도 하고 포옹도 하겠다”며 기자회견 도중에 회견장에 입장한 최 시장과 악수도 하고 포옹도 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와 힘을 합쳐 의원님을 잘 보좌하겠다”고 화답했다.

■ 국회 사무실, 경주 사무실 보좌진 소개

▲ 회견직전 국회 보좌진을 소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및 지역 사무실에서 함께 일할 보좌관, 비서관등 보좌진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새누리당 소속 경북도 및 경주시의회 의원들을 대동하고 충혼탑을 참배 했으며 약 30분동안 기자회견을 한 직후인 오전11시부터 현대호텔에서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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