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광양시 상호협력, 오스트리아 축제 공동 참가
경주대-광양시 상호협력, 오스트리아 축제 공동 참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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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자 경주대총장과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경주대학교가 지방화·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4일 전남 광양시 시장실에서 광양시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자 경주대 총장, 정현복 광양시장, 이병철 경제복지국장, 김문수 문화관광과장, 김영관 철강항만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해외문화·축제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자문, 문화·관광 등 향토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의 대표축제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등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한 것은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오스트리아 린츠시에서 개최예정인 린츠-브루크너 페스티벌 공식행사에 참가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

광양시는 린츠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여 페스티벌 행사기간에 광양시 홍보전(사진 및 가공식품 전시회)을 현지 행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경주대학교는 오스트리아 VIP가 참석예정인 개막식 오찬 리셉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는 것.

양 기관은 상호 기반자원과 지식을 공유해 오는 9월 린츠-브루크너 페스티벌 개막식 오찬에 국내외 주류품평회에서 다수 입상한 광양시 백운복분자주와 매실 전통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주자인 홍쌍리 명인의 매실 가공제품(장아찌, 피클, 고추장 등)을 오찬주 및 반찬 메뉴로 사용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4대 축제의 하나인 린츠-브루크너 페스티벌은 올해 우리나라가 협력대상 국가로 선정돼 오스트리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 전시, 음식소개 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광양시와 경주대학교의 세계화 노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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