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월부터 급수공사 실명제 실시
경주시, 7월부터 급수공사 실명제 실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6.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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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량기 보호통내부에 수도설치일, 시공사 연락처, 관리기관 등을 명시한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

경주시는 7월부터 급수공사 실명제를 시작한다.
상수도 급수공사 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책임시공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부실공사에 따른 하자가 발생하거나 예기치 못한 급수사고가 발생하면 주민들은 시공사나 관리기관에 신속히 연락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초기 조치가 지연되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경주시는 급수공사 실멸제 시행으로 이같은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고 급수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수공사 실명제는 계량기 보호통내부에 수도설치일, 시공사 연락처, 관리기관 등을 상세히 명시한 스티커를 부착해 하자 및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바로 신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실명제 실시로 시공사가 공사 착수단계부터 완료시까지 책임지고 완벽 시공의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교식 상수도과장은 “오는 7월에 시행될 급수공사부터 지정된 19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통해 실명제스티커를 부착하게 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급수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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