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곡 푸르지오 2차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키로
대우건설, 현곡 푸르지오 2차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키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8.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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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시와 협약, 20년간 무상임대
▲ 최양식 경주시장이 1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대우건설 곽은상 상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시공하는 ㈜대우건설이 12일 2019년 1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경주시에 20년 동안 무상임대하는 내용의 협약을 경주시와 체결했다.

협약은 ㈜ 대우건설이 무상임대와 함께 CCTV, 인테리어, 사무ㆍ주방용품, 전자제품 등 일체의 기자재를 지원하고 경주시는 복지부에 국․공립어린이집 승인을 받아 위탁업체 선정 등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관련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연면적 470㎡, 정원 80~90명 수용규모로 하며,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개원으로 단지 내 입주민들에게 보육의 공백 기간 없이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어촌, 저소득층 밀집지역,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 등에 우선 설치하록 장려하는 사업으로 경주에는 양북, 외동, 산내, 강동 등 임대아파트 또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민간아파트에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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