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 추진
경주시, 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 추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8.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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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용역보고회 모습.

경주시가 경주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체육시설, 숙박, 관광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체육인, 학계, 관광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주 유소년스포츠특구’ 용역보고회에서는 경주시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U-12 유소년야구대회 등 각종 전국 대회를 치러면서 축적된 경험과 집적화된 체육시설, 풍부한 숙박시설과 관광자원 등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자긍심과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특구지정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지었다.

시는 특구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현재 조성된 축구, 야구 등 경기장을 더욱 확충하고, 전국단위 유소년 스포츠대회 유치․완성해 나가는 한편 대회가 없는 겨울철에는 동계훈련 장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시대 화랑들의 심신수련 프로그램을 재현하게 될 신화랑풍류체험 조성으로 유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지덕체를 갖춘 스포츠 인재를 개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같은 특화기반이 자리를 잡으면 스포츠 관련 전시회, 광고시장 개척 등 스포츠산업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사계절 가리지 않고 연중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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