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진에 따른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에게 좀 더 긴급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재난심리지원팀을 지난 19일 발족하고, 읍면동으로 찾아가 상담등 심리치료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앙지인 내남면은 지난 17일부터 긴급하게 심리회복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며, 21일부터 각 읍면동을 방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심리회복지원 서비스가 제공한다.
21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황남동, 월성동, 성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상담 및 심리검사와, 간호사의 신체건강 체크, 여러 가지 정신건강교육과 함께 지진대비 안전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 등 지진 트라우마로 힘든 지역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 이통장에게 일정을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정신건강증진센터 전화 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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