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 경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촛불집회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달초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직전까지 1000여명 이상이 모였던데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숫자지만,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전날을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캐롤을 개사한 곡에 맞춰 춤도 추고, 도심권을 행진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소리 높여 외쳤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경주역을 출발해 명보극장 네거리, 옛 조흥은행 사거리 경주역으로 돌아오는 구간의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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