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걷기지도자 양성교육 걷기 전도사 활동 나서
경주시, 걷기지도자 양성교육 걷기 전도사 활동 나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7.02.14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가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걷기활성화를 위한 걷기 전도사 활동에 나선다. 경주시 보건소는 14일과 21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지도자 80여명에게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의사이자 헬스트레이너인 김여환 보건소장이 ‘걷기의 인문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에 나서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걷기 실천율과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1일 4시간씩, 총 8시간으로 진행된다.

걷기는 남녀노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운동으로써 평생건강 유지를 위해 최우선으로 권장하는 운동이지만, 경주시의 걷기 실천율(주 5회이상 1일 30분이상 걷기)은 2014년 40.3%에서 2015년 31.6%로 8.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국 40.7% 및 경북 32.7%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경주시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로또사업을 통해 걷기지도자 140명을 양성했으며, 걷기동아리 28개를 만들었다.
488명이 걷기에 참여하여 건강기금(걷기마일리지) 1400여만원을 조성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