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전국 동시 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제19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투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1차 선거인단 신청자 중 투표소 투표 신청자 11만명이다.
투표소는 전국 250곳에 마련됐다. 투표소 투표를 통해 대선 경선 후보를 뽑는 것은 정당 사상 처음이다.
경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 경주시 선관위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진행됐다.
경주지역 투표소 투표를 신청한 시민은 203명,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152명을 합쳐 총 355명이다.
전국 250개 구·시·군 투표소에서 투표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주시선관위에서 투표하는 투표대상자수는 정확한 통계가 어렵다.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30분현재 약 100명이 투표했다(잠정집계).
한편 민주당이 21일 오후 6시 경선 선거인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선거인단은 214만33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108만여명의 2배 가까운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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