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 1일 공식 출범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1일 공식 출범
  • 편집팀
  • 승인 2017.05.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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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부 4개팀 150여명으로 구성 황성공원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주차장, 사적지 등 10개 시설 위탁 관리
▲ 정강수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이 1일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이 설립을 추진한지 7년여 만에 결실을 맺고 1일 출범했다.

경주실내체육관 내 둥지를 튼 시설관리공단은 1본부에 경영기획팀, 체육사업팀, 관광사업팀, 주차관리팀 등 4개팀이며 정규직 50명과 기간제 근로자 100여명 등 총 150여명이다.

이사회는 이사장1명, 상임이사1명, 비상임이사 3명, 비상임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조례를 제정한 경주시는 지난 1월에 임원을 공개 채용을 한 후 2월에 설립등기를 하고 사무실 리모델링과 전산장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3월부터 두 달에 걸쳐 정규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공개채용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직원실무교육과 소양함양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한 후 경주시 위탁시설부서로 부터 시설물과 업무 등을 인계받아 1일자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체결은 1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출범과 동시에 체육분야에 황성공원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및 알천축구장, 사적분야에 사적지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전기자동차운영, 교통분야에 공영 및 노상주차장, 시청사주차장, 관광분야에 오류캠핑장과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10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관리한다.

이날 위탁받은 시설 중 황성공원, 국민체육 센터, 알천축구장, 석굴암·불국사주차장, 동궁과 월지 매표, 대릉원 매표·주차료,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제1․2공영주차장, 성동시장주차장, 중심상가공영주차장(가칭), 시청사주차장은 1일자로 운영한다.

이밖에 민간에 위탁되어 기간이 남은 신경주역주차장과 노상유료주차장은 각각 6월 1일과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사적지인 포석정 및 오릉매표·주차료,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 매표, 서남산주차장은 7월1일자로 운영하며, 생활체육공원은 9월1일자로 운영한다. 출범식은 오는 1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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