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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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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1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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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이사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10여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이 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사회 구성을 위한 회원도시 투표 결과,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다른 경쟁도시와 압도적으로 많은 표차를 보이며 아태지역 도시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아태지역 첫 이사도시 진출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총회 개최에 이어 이사도시로 선출된 것은 크나큰 영광으로, 세계유산도시로서 경주가 지닌 역량을 지지해준 여러 회원도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해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최고의 가치인 세계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경주에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 구성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에는 대한민국 경주,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포르투갈 앙그라 드 에로이스모, 에콰도르 퀴토, 카보베르데 시다드벨랴, 멕시코 산미겔데 아옌데 등 8개 도시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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