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서울 동작교육지원청이 31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을 위해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조남기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최근 수학여행 방식과 여행단 규모, 취지 등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에 맞춰 차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교육지원 기관과 협력해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동작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경주지역으로 수학여행을 오면 역사ㆍ문화 유적지 안내,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역사 유적지에서의 문화해설사 설명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 수도권 학생들이 경주에 관심을 갖도록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 코스 개발 등 아낌없는 노력으로 학급단위 소규모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