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경선 입장 밝혀... "클린선거, 아름다운 경선 솔선수범 하겠다"
주낙영,경선 입장 밝혀... "클린선거, 아름다운 경선 솔선수범 하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4.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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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의 시장경선 방침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경선과 클린 선거를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민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단수추천보다는 경선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선이 시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 경선방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고도 밝혔다.“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것이며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풍토가 혼탁하다는 불명예를 안아왔다”며 “이번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저부터 ‘클린 선거’를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선을 함께 치르는 이동우, 최학철 후보에게도 깨끗한 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자당 후보끼리의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은 정치불신을 심화시키는 해당행위”f라면서 “비전과 정책보다 네거티브로 선거풍토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해서는 “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철저한 인사검증을 받는 부지사, 지방행정연수원장 등 고위직을 할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면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배우자가 유치원을 짓기 위해 경매로 산 땅이 오랜 세월이 지나 아파트로 개발되면서 자연스레 땅값이 올랐을 뿐 그 어떤 불법과 탈법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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