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채관, "지역에 집중않고 중앙만 쳐다보며 왜 똘마니하려 하나? 한국정치 퇴행의 표본"
[인터뷰] 이채관, "지역에 집중않고 중앙만 쳐다보며 왜 똘마니하려 하나? 한국정치 퇴행의 표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2.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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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주시선관위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시선거구 예비후보(자유한국당)로 등록한 이채관 예비후보는  29일 경주포커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출마선언 기자회견때 제안한,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간 합동공개 토론회를 거듭 제안했다.
이 후보는 "형식과 내용에 구애되지 말고 공개 합동토론회를 열어 자질도 검증하고, 시민들의 판단을 받아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후보에 대해서는 타당 소속으로 수도권에서 출마한 전력을 지적하며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와의 친분과 인연을 강조하는 타 후보들에 대해서는 '똘마니' '정치 퇴행'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예비후보로 등록하신분, 현역의원을 포함해서 다른 분들은 지금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와의 인간관계, 밀접성,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결국은 지역에 대한 관심보다 중앙에만 관심을 많이 갖게되고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 정치를 하려면 보스할 생각을 해야지 왜 똘마니 하려고 하나. 대한민국 정치중심인 본가 경주에서 나오려면 보스정치를 할 생각을 해야 한다. 똘마니 하려고 정치하나? 중앙만 쳐다보는 그런분들은 비례대표를 하실 생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에 모든걸 쏟아붓고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중앙만 쳐다보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된 한국정치 퇴행의 표본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채관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는 29일 오후2시부터 2시40분까지 경주포커스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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