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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30일 오후 1시40분]
12시30분 토론 마쳐
경주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농정대토론회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경주시농어민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렸다.
2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뒤 처음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200명의 농민단체 회원들이 토론회장을 빼곡이 채운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후보자별로 약 5분동안 농정 공약을 발표한 뒤 주최측이 미리 후보들에게 전한 5개상의 공통질문과 청중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공통질문은 힌미FTA발표에 따른 농민피해 최소화 대책, 농산물 생산비 폭등 대책, 농협개혁방안, 원전 방폐장 소재지역으로서 정부차원의 특별재원 확보 대책, 농업환경 개선등이었다.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는 정부, 여당의 한미 FTA 발표에 따른 농민 피해 최소화대책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정 후보는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대책울 내놓고 있지만 경주지역 농민들과는 괴리감이 큰 것을 느낀다”면서 “정부대책과 경주농민들과의 괴리를 파악하고, 경주시의회,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과 토론을 거쳐 각자의 역할을 진지하게 찾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책을 한마디로 규정하면 농업 포기정책이며, 정수성 새누리당 의원은 한미 FTA에 찬성했고, 김석기 후보는 이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집회를 진압했다”고 대립각을 세우면서 “통합진보당은 농업은 생명이고, 주권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법률을 입안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석기 후보는 “오랫동안 경찰, 외교관으로 근무해 왔기 때문에 농정분야에 관해서는 아는게 많지 않다”며 자세를 바짝 낮추면서 “농업을 바라보는 국회의원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므로 농업인의 입장에서 이해를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농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며, 한미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현 경쟁력을 갖춘 농업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 되면 경쟁력 있는 품질좋은 경주의 농축수산물을 일본등 외국에 수출하도록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특히 “젊은이 들이 농촌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농업분야 종사하는 젊은이에게도 군 면제 등을 고려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신 : 30일 오전 10시40분]
농정토론회 11시부터 시작
2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뒤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여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
뿐만아니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후보자별로 약 5분동안 농정 공약을 발표한 뒤 약 1시간 동안 토론회를 진행하며, 청중 3-4명의 질문과 후보자 최후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