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치료중...외래및 입원환자 정상진료
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치료중...외래및 입원환자 정상진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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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병원이 외래환자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는 모습.
동국대경주병원이 외래환자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는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20일 영천 및 청도에 거주하는 4명이 코로나19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라고 공식 밝혔다.

병원측은 “환자들은 환자이송단계에서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할 때까지 코로나19 환자 대응 매뉴얼대로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 중에 있다”며 “현재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안심병원 진료체계에 따라 외래 및 입원환자에 대해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으신 분은 마스크를 착용 후 선별 진료실로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1339로 먼저 연락한 후 안내받으면 된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전인 2011년부터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경북 유일의 입원치료 병상으로 5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 당시 경북 내 발생 환자 및 평택성모병원에서 이송된 2명의 확진환자까지 완치되어 지역민들로부터 격려와 신뢰를 얻은 바 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19일 오후 한때 응급실을 임시폐쇄하고 방역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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