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추가확진 여파 검체 및 격리자 크게 증가...경주시, 청소년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 당부
7명 추가확진 여파 검체 및 격리자 크게 증가...경주시, 청소년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 당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1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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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경주시 일일브리핑
19일 오전10시 현재 현황. 자료=경주시.

경주에서 18일 7명의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자도 크게 증가했다.
이날 하루동안 무려 68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 누적인원은 500명을 넘었다.
자가 격리자는 누적인원 503명, 해제 402명, 격리중 101명이다.

감소세를 보였던 경주시 진단검사 의뢰수도 크게 증가했다.
18일 하루동안 135명이 검체를 의뢰했다.
18일까지 총 2864명이 검체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시민은 140명이다.

20번 확진자는 18일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했다.
21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방역후 폐쇄됐다가 19일 대부분 해제된다.
경주세무서, 커피와(알천남로 124), 라운드투(동문로 28), 이디야(동문로 91), 도원마트(공영주택길 332), 라오니피자(금성로 396번길 25 /테이크아웃으로 방역만 실시), 세기할인마트(금성로 420)등이다.

접촉자 45명은 자가격리중이며 추가 접촉자를 경주시가 파악중이다.

22번 확진자는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중이며,
23번 확진자는 18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 1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동선상 방문지는 18일 방역후 폐쇄됐다가 19일 해제된다. 묵고가자 막걸리(북정로 61-1), 오리먹는 날(대안길 7-3), 아리가또 7080 라이브(양정로 225번길 22, 4층) 등이다.

24번확진자의 동선성 방문지도 방역후 폐쇄됐다.
보문yard(천군2길 2), 스타벅스(원효로 105-1), 렌즈미(계림로 105), 올리브영(계림로 106), 파리바케트(화랑로 102), 킹스할인마트(원화로 281번길 10), CU 경주대송점(동문로 58), 하나 이비인후과(원화로 280), 궁전약국(원화로 278) 등이다.

경주시 확진자 26명 가운데 격리병상 8명, 토함산자연휴양림생활치료센터 6명, 청송 소노벨청송 생할치료센터 1명등이 격리치료중이며, 퇴원 4명((8,15,16,18번) 사망 1명(2번) 자가격리 5명, 타기관이관(3번)등이다.

국가지정 농협경주교육원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289명이 입소해 6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100명이 완치됐다. 현재 183명이 남아있다.

현대자동차연수원에는 263명이 입소해 23명이 완치, 1명 병원이송, 현재 239명이 격리중이다.

경주시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집단시설에 대한 확진자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고, 2차, 3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고, 난 17일 정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또다시 4월 6일로 연기함에 따라서 청소년들의‘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면서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밀폐공간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고 부득이 학원, 독서실, PC방,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18일 성금 및 물품 접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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