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후보, "김원길씨 허위사실 유포...법적책임 묻겠다."
김석기후보, "김원길씨 허위사실 유포...법적책임 묻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2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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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후보가 27일 후보등록을 한뒤 취재진에게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석기 후보가 27일 후보등록을 한뒤 취재진에게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석기 후보가 28일 공개한 여론조사 실시 취소 확인서.
김석기 후보가 28일 공개한 여론조사 실시 취소 확인서.

김원길 전예비후보가 27일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를 향해, 경선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김 후보는 28일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이를 강하게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4년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김석기)와 공동선대위원장(김원길)으로 한배를 탓던 두사람의 관계가 회복할수 없는 지경으로 악화되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박병훈 전예비후보는 27일 김석기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소하는 등 미래통합당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후보, 예비후보들간 법적공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선거이후에도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28일, 자신이 지난 25일과 26일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경북도선관위에 신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자신의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며, 미래통합당 박병훈 후보와 무소속 김석기 지지여부를 묻는 내용으로 진행하려 했던 것이므로 김원길 전후보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원길 전 후보가 25일 여의도연구소에서 임의적으로 여론조사 실시하고 샘플 을 채취해 두었다고 주장했지만, 잣신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주위의 만류로 25~26일 예정된 여론조사를 24일 취소했기 때문에, 여론조사는 일체 실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자신이 신고한 여론조사 기관은 여의도연구원이 아닌 다른 사설 여론조사 기관이라며 해당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취소확인서도 공개했다. <위 사진>

김석기 후보는 또 25일 밤 미래통합당 최고위에서 경주지역 공천후보에 대한 결정을 경선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여론조사 방법 및 기관선정도 최고위에서 결정했으므로 후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후보가 재심의 대상이 되는지 사전에 알고 있었고, 사전에 조작조사를 했다는 등 김원길 전후보의 주장이 모두허위라는 것이다.

김석기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원길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에 의거 수사기관에 고소를 진행중이며 엄정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김씨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즉시 미래통합당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대 총선에서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승리를 다짐하던 모습.
제20대 총선에서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승리를 다짐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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