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경주지역 개표결과 새누리당은 8만2천228표를 획득해 70.6%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70% 이상으로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2위는 민주통합당으로 1만3천86표를 받아 11.2%, 3위는 통합진보당 1만562표, 9.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득표율을 합하면 20.3%였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2천140표로 1.8%, 자유선진당 1천456표 1.3%로 나타났으며, 창조한국당은 410표로 0.3%의 득표율에 그쳤다.
비례대표 정당득표 4위는 '한나라당' (옛 영남신당) |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지난 5일 경주황성장터에서 열린 이광춘 후보 지원유세에서 자신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2번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투표를 당부한뒤 재미있는 발언을 했다. 영남신당에서 출발했다가 총선직전에 당명을 바꾼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농반진반으로 호소한 것. 다음은 유시민 공동대표가 5일 경주지원유세에서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하며 한 발언. 그의 당부 때문이었을까? 한나라당은 경주 투표에서 2천140표를 받아 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