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안착...경주시 올해 100억 추가 발행, 내년에는 당초 계획 2배 400억 발행 계획
경주페이 안착...경주시 올해 100억 추가 발행, 내년에는 당초 계획 2배 400억 발행 계획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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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경주페이 사용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앱에서 경주페이 사용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출시 2개월을 맞은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 경주페이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주시가 올해 계획한 200억원에서 100억원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에도 당초 발행예정액의 2배인 400억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출시 2개월을 맞은 14일 현재까지 카드발행건수는 2만179건, 충전액은 100억원, 사용액은 8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3일부터 9일까지 1주일동안 발행액은 18억원이상일 정도로 발행액과 사용액 모두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는 이같은 추세라면 9월중으로 연말까지 발행할 계획이던 200억원 전액이 소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로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캐시백 예산 10억원은 이미 국비 8억원을 확보한 상태인데다 경북도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을수 있기 때문에 경주시 예산은 1억4000만원만 추가로 편성하면 된다. 경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때 이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해까지 지자체 발행액의 4%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8%까지 확대 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데다, 시민들의 호응으로 경주시는 내년 발행액을 당초 목표액 200억원의 2배인 4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비지원이 줄어들면 할인율을 줄어야 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지자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확대 발행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경주페이 사용처 분석결과 일반음식점이 27%로 가장많이 사용했으며, 소매점 14.3% 병원, 약국 9.9% 학원 등 6.4% 휴게음식점 6% 음식룟품 5.6% 농수축협 직판장 3.8% 레저 스포츠 3.5% 미용업 2.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35%m 30대 25%, 50대 23% 60대 이상 9%, 20대 8%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화폐는 이제 대세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2016년 1168억원에서 2018년 3714억원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총 3조원 규모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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