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신년 간담회] ⑥부진한 전기차 완성차공장 유치- 2월~3월 새 투자자 윤곽
[주낙영 시장 신년 간담회] ⑥부진한 전기차 완성차공장 유치- 2월~3월 새 투자자 윤곽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1.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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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신년 간담회] ⑥부진한 전기차 완성차공장 유치- 2월~3월 새 투자자 윤곽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취임 이듬해인 2019년 3월6일 경주시와 경북도가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검단산업단지 내에 투자금액 600억원 대의 ‘전기자동차 사업’ 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장 다오린 이사장, 에디슨모터스(주) 강영권 회장은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년 3월6일 경주포커스 기사보기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주)와의 합작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경주 검단일반산단내에 1톤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200여명의 청년 신규 고용 일자리 창출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 회사는 당시 협약을 통해 2019년내에 1톤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 기업 등에 납품한다고 밝혔지만, 그 약속은 현재까지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6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낙영 시장은 “공약실천을 위해서 가장 고심하는 분야”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주 시장은 “당시 협약에 참가한 한중 자동차 회사가 미중무역분쟁,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투자위축등 투자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서로 선투자를 요구하며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협약이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2월이나 3월쯤 큰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진심전력을 다해서 꼭 투자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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