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있는 9월 한달동안 경주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케시백을 받을 수 있다.
평소에는 한달 3만원까지 되돌려 받을수 있던 경주페이 케시백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10만원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은 5만원까지 되돌려 받을수 있다.

경주시는 올해 본예산에서 28억원(국비 22억4천만원, 도비 1억6800만원, 시비 3억9200만원) 1회 추경을 통해 61억원(국비 36억6천, 도비 7억3200만원, 시비 17억800만원), 이번 2회 추경을 통해 50억원(국비 20억, 도비 9억, 시비21억) 등 총 139억원의 케시백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케시백 예산 44억원 보다 3.16배 늘어난 금액이다.

경주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출시된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난달 25일 기준 6만1843건의 경주페이가 등록돼 20대~60대까지 경주시 인구 17만7000여명의 35%가 경주페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발행이후 경주페이 사용액은 681억2200만원이었다.
사용처 분석결과 일반음식점(27%), 소매점(14.3%) 병원·약국(9.9%)등의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