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선정 주역 예병원 과장 이수진 대표 인터뷰
문화관광부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선정 주역 예병원 과장 이수진 대표 인터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6.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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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수천 년 전 신라의 도읍지로서 1500년 전에 시작된 불교의 대표적 유적인 남산부터 유교의 향교, 천도교의 발상지 용담정과 천주교 순교자를 위한 진목정, 그리고 기독교 관련 성지까지 경주 전체가 우리나라 5대 종교를 다 품고 있는 곳으로 종교순례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도시다. 경주는 지금도 국내 대표적인 문화관광 도시이지만 감성순례를 통해 우리나라 5대종교와 함께하는 새로운 힐링관광지로도 거듭나고 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하겠다.”       [예병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감성순례, 내 마음 다시 봄은 종교가 주는 위로와 안정을 통해 사랑하는 나로, 함께하는 너로, 다시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음치유 여행이다. 경주지역 5대 종교 성지를 찾아 느끼고, 깨닫고(省), 내 마음을 다시 들여보다 보아(觀), 겨울 지나 봄 오듯 희망과 행복을 찾아 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진 놀이와 답사연구소 대표]

프로그램 기획안(사진왼쪽) 예병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이수진 놀이와 답사연구소 대표.
프로그램 기획안(사진왼쪽) 예병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이수진 놀이와 답사연구소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감성 순례, 내 마음 다시 봄’으로 응모한 경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주포커스 6월14일 보도- 경주시, 문체부 주관 종교문화 치유순례 공모 사업선정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94

에병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감성순례를 통해 경주시는 차별화된 인문학관광지로 부각되며 통합종교문화관광지로 도약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인성프로그램 등록, 치유여행 관광상품화,단체별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프로그램 운영에 경주시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는등 경주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이수진 놀이와 답사연구소소 대표는 △천도교(용담정) 발상지에서 나에게 나를 묻다 △기독교(봉황대인근)의 3·1운동 민족사랑 새기기 △천주교(진목정) 순교자들을 위한 추모와 평화기원 △유교(경주향교)교육의 현장 예술에 물들다 △불교(경주남산)천년의 미소를 찾아서 등 5대 종교를 아우르는 치유프로그램을 제시하면서 경주의 야경관람(밤마실) 황리단길 산책 등 경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기획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병원 과장과 이수진 대표를 만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상세내용과 향후 발전 계획등을 들었다.

인터뷰는 17일 오후3시 경주시청 본관 4층 문화예술과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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