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해 의원 "지방채 발행해서라도 주요폐선구간 경주시가 매입해야"
김동해 의원 "지방채 발행해서라도 주요폐선구간 경주시가 매입해야"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7.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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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김동해 의원<사진>이 18일 열린 제26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폐철도 구간의 경주시 매입을 권고했다.

국가철도공단이 11일 동해남부선과 중앙선 폐선부지 경주시 구간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제안 공모를 공고하고 10월11일까지 제안서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김의원은 “폐철도 및 역사부지가 우리시가 꼭 필요한 것이라면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중장기계획을 세워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주요구간을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경주시의 장기적 발전 계획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공모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일부구간의 매입을 권고한 것.

김 의원은 “공모사업자는 영리를 우선 추구하기 때문에 아이디어 공모로 사업자가 정해지면 우리 경주시와 주민의 의견반영은 분명히 쉽지 않으리라 본다”면서 “공모사업자가 결정되면 대부분 사업이 최소 20년이상 장기임대계약이 이루어지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부터 경주시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선정 되도록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철도공단, 코레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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