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30주년 신라문화원, 19일 서라벌문화회관서 기념행사
개원30주년 신라문화원, 19일 서라벌문화회관서 기념행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5.1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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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현판식 모습. 진병길 원장 옆에 고청 윤경렬 선생의 모습도 보인다.
개원 현판식 모습. 진병길 원장 옆에 고청 윤경렬 선생의 모습도 보인다.

경주지역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 민간단체인 (사)신라문화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 했다.

1993년3월18일 개원한 신라문화원은  30년동안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재지킴이운동 등 경주의 특징을 살린 문화재 교육, 보존, 활용사업과 문화재돌봄사업, 경주시니어클럽 등 문화분야 일자리창출사업등을 펼쳐왔다.
이같은 두드러진 활동으로  2005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수상, 2011년 한국관광의 별 프론티어 부문 선정, 2016년에는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신라문화원을 대표하는 신라달빛기행.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결합해 경주의 밤을 밝히는 힐링 문화상품이다.
신라문화원을 대표하는 신라달빛기행.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결합해 경주의 밤을 밝히는 힐링 문화상품이다.

신라문화원은 19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원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신라문화원 이사장,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대한불교조계종전국선원 수좌회 대표스님을 역임하신 혜국큰스님 초청법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1부 행사로 액막이타령으로 길을 열고 민간단체로 30여년을 이어온 신라문화원의 주요활동 영상 상영,,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영경(동국대학교와이즈캠퍼스 총장) 의 축사,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호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영상, 주요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장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포항MBC 김지현 아나운서 진행으로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30년 꿋꿋하게 불교와 문화 한길을 걸어온 진병길원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형식에 얽매임 없이 현장에 참석한 청중과 즉석문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부는 신라문화원 이사장 혜국큰스님 초청법문이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와 법문 사이에는 그동안 신라문화원의 각종 프로그램에서 큰 역할을 한 공연자들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오는데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제 한 세대를 넘었으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신라와 경주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왕성히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추억의 경주수학여행도 대박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경주수학여행도 대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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