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도서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2027년 개관 목표
복합문화도서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2027년 개관 목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0.30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립도서관 건립위치.
시립도서관 건립위치.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은 한수원으로부터 자사고 설립무산에 따른 지원금 787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1만 2361㎡ 부지에 연면적 1만236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내부에는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현재 진행중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완공은 오는 2026년 하반기며, 개관은 오는 2027년 1월이 목표다.

경주시는‘도서관+생활문화시설+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 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경주시의 기본 구상이다. 이밖에도 향토자료 전시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신라역사 문화도서 및 지역의 인물, 역사, 자연 등 ‘경주학’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