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동 폐아스콘 방폐물 경주 방폐장 반입
서울 노원구 월계동 폐아스콘 방폐물 경주 방폐장 반입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1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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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2차 방폐물 반입 개시
▲ 2010년 12월24일 울진원전에서 가져온 방사성폐기물을 경주방폐장 인수저장시설에 인수하는 모습. 약 2년만에 방폐물 반입이 7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서 발생한 폐아스콘 방사성 폐기물이 경주방폐장에 반입된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처분을 의뢰한 노원구 폐아스콘 방사성폐기물을 7일부터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주 방폐장에서 인수하는 노원구 폐아스콘 방폐물은 200리터 드럼 기준 1천115드럼 분량이다.

방폐공단은 방폐물을 인수할 장소는 1차 반입된 월성원전의 방폐물과 울진원전의 방폐물이 보관된 경주 방폐장의 인수저장건물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방폐물을 인수하여 저장․관리하기 위해 지어진 전용 건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폐물 반입으로 방폐물 반입수수료 약 7억여원이 발생한다. 방폐공단은 이 수수료를 지역지원사업에 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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