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 인근 용지서 통일신라 유물 다수 수습
문무대왕릉 인근 용지서 통일신라 유물 다수 수습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04.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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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실존 가능성 뒷받침...이 일대 성역화 요구 높아져
▲ 용지 추정지에서 수습한 각종 기와편, 전돌.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용지(龍池) 추정 유적지에서 오래된 유기물질 퇴적층과 나무조각, 통일신라 7세기 후반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돌, 국화문. 보상화문  기와편등의 유물이 다수 수습됐다.

용지 추정 유적지에서는 특히 용(龍)자와 신(神)자를 먹으로 쓴 목간도 발견됐다. 

신라김씨전국연합,신라종묘역사문화관건립추진위원회,신라숭혜전릉보존회,문무대왕제향봉행위원회,신라문화동인회등이 참여하고 있는 용지복원운동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용지추정현장에서 언론 설명회를 갖고 수습유물을 공개했다.

신라김씨전국연합 등 용지복원운동협의회는 지난해 말부터 감포,양남,양북주민들과 문무대왕유적성역화 추진회를 결성했다.

양북면 어일리~봉길리 간 지방도 929호 도로 4차선 확장공사로 용지의 매몰가능성이 크다며 도로건설 주무관청인 한수원과 경주시 공사중단을 요청하고 지난 3일 용지 추정지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문화재 전문가 입회하에 시굴조사를 벌여 이같은 유물을 다수 수습했다.

문무대왕 성역화 추진회는 12일 수습된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으며, 향후 시굴에서 수습된자료를 전문감정기관에 보네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 빠른 시일에 문무대왕 호국룡이 드나드시던길 복원을 문화재 관계당국에 강력히 건의해 전면발굴을 추진 할 계획이다.

 

▲ 김윤근 신라문화동인회장이 12일 오전11시 현장에서 발굴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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