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는 4일째 촛불 기원 행사였다.
경주시청년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촛불문화제는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시낭송을 비롯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촛불기원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희생자 유가족등을 위한 모금함에 성금을 넣기도 하고, 일부는 국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경주역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관광객도 촛불 기원행사장 주변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한마음으로 기원하기도 했다.
촛불기원제 행사는 23일에도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경주역광장에서 경주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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